[Posting : 2025.06.16] 2025 US 오픈은 극악의 그린 컨디션 (깊은 러프와 빠른 그린)을 딛고 유일하게 언더파 를 기록한 "J.J Spaun" 선수 (279타, 1언더파)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PGA에서 1승만을 기록한 선수이지만 이번 US 오픈에서는 정확한 드라이버, 아이언 샷으로 정상에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우승 후보자였던 브라이슨 디섐보, 로리 맥길로이, 스코티 쉐플러, 존람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4오버파 이상으로 우승권에서 멀어지며 그린 컨디션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J.J Spaun은 당료병을 앓고 있는 있지만 중간에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전반홀에서 무려 5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으나 경기 중간에 발생한 폭우로 경기 중단이 있었고 이후 12번홀부터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가운데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늘 나의 한계를 생각하며 조금씩 더 좋은 골퍼가 되고 싶었다”고 우승 소감을 남기며 이번 US 오픈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선수 (9오버파)가 공동 33위, 김시우 선수 (12오버파) 공동 42위, 임성재 선수 (16오버파) 공동 57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번 오크몬트 골프장은 5번의 US오픈을 치르면서 극단적으로 빠른 그린 (Stimpmeter 14~15)과 5~8인치의 러프 길이로 인해 일반적인 골프 클럽과 달리 많은 변수로 이변이 많았던 대회였고 골프가 멘탈의 경기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 2025 US 오픈 골프 최종 결과 | 최종라운드 정리
2025년 6월,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US 오픈(U.S. Open Championship)**이 펜실베이니아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졌습니다. J.J. Spaun이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역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번 대회는 극적인 드라마, 난이도 높은 코스, 날씨 변수까지 모두 갖춘 명승부였습니다.
📜 대회 개요 및 연혁
- 대회명: 2025 제125회 U.S. Open Championship
- 주최: USGA (미국골프협회)
- 장소: Oakmont Country Club, Pennsylvania
- 설립년도: 1895년 (최초 개최), 메이저 4대 대회 중 하나
- 특징: 가장 난이도 높은 메이저, 러프와 빠른 그린으로 유명
- 총상금: $20,000,000
- 우승 상금: $4,300,000
🏆 최종 우승자: J.J. Spaun
- 국적: 미국
- 최종 스코어: 279타 (−1 언더파)
- 최종 라운드: 72타 (+2)
- 우승 장면: 18번 홀에서 65피트(약 20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 성공
- 주요 성과:
- 생애 첫 메이저 우승
- 2025 Ryder Cup 자동 출전권 확보
- PGA 커리어 최고 상금 수령
📊 상위 10위 선수 라운드별 스코어 & 상금
| 순위 | 선수 | 1R | 2R | 3R | 4R | 합계 | 최종 스코어 | 상금 |
| 🥇1 | J.J. Spaun | 66 | 72 | 69 | 72 | 279 | −1 | $4,300,000 |
| 🥈2 | Robert MacIntyre | 70 | 74 | 69 | 68 | 281 | +1 | $2,322,000 |
| 🥉3 | Viktor Hovland | 71 | 68 | 70 | 73 | 282 | +2 | $1,462,525 |
| T4 | Tyrrell Hatton | 73 | 70 | 68 | 72 | 283 | +3 | $878,815 |
| T4 | Carlos Ortiz | 71 | 72 | 67 | 73 | 283 | +3 | $878,815 |
| T4 | Cameron Young | 70 | 74 | 69 | 70 | 283 | +3 | $878,815 |
| T7 | Sam Burns | 72 | 65 | 69 | 78 | 284 | +4 | $615,786 |
| T7 | Jon Rahm | 69 | 75 | 73 | 67 | 284 | +4 | $615,786 |
| T7 | Scottie Scheffler | 73 | 71 | 70 | 70 | 284 | +4 | $615,786 |
| T10 | Ben Griffin | 69 | 71 | 74 | 71 | 285 | +5 | $486,031 |
| T10 | Russell Henley | 70 | 72 | 72 | 71 | 285 | +5 | $486,031 |
- Top 10 총 상금 분포: 약 $12.6M
- 상금 격차가 커 메이저 대회의 위상이 그대로 반영됨
- 우승자는 총상금의 21.5% 차지
🌧️ 날씨 변수 및 코스 특징
- 기후 상황: 대회 중반 집중호우 → 1시간 36분 경기 지연
- 오크몬트 특성: 세계 최고 난이도 코스 중 하나, 빠른 그린과 깊은 러프
- 퍼팅·멘탈 중심의 전략적 플레이 요구
✅ 마무리 정리
2025 US 오픈은 예측 불가한 날씨, 난이도 극상 코스, 극적인 버디 퍼트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대회였습니다. J.J. Spaun의 승리는 퍼팅과 집중력의 힘을 다시금 증명했고, 상위권 선수들 모두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골프란 과연 멘탈의 경기”라는 명제를 증명하는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